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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장거리 포병부대와 공군부대의 화력타격훈련을 현지 지도한 사실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10월 8일 조선 동해에 재진입한 미 해군 항공모함을 포함한 련합군 해군의 해상연합기동훈련이 감행되고 있는 정세 배경 하에 사상 처음으로 150여대의 각종 전투기를 동시출격시킨 조선인민군 공군의 대규모 항공 공격 종합훈련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지난 6일 북한이 전투기 8대와 폭격기 4대 등 군용기 12대를 동원해 편대 비행과 공대지 사격훈련을 벌인 사실을 공개했지만, 그 이틀 뒤 있었던 무력시위는 알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군은 북한의 전투기 150대 비행이 지난 6일 비행과 달리 특별감시선 이북에서 이뤄진 점을 고려해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북한 공군은 전투기 600여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구형 프로펠러기나 실전에 쓰지 않을 훈련용 등을 포함한 가용 전력을 모두 긁어모았다는 얘기다. 더욱이 150대 전투기를 동시에 띄운 것은 무력시위 효과를 극대화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이 발사가 지난 5일 한·미 연합으로 진행한 연합공격편대군 비행 도중 한국 F-15K가 시행한 공대지 합동 직격탄(JDAM) 정밀폭격 훈련에 대응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때 북한이 발사한 무기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JDAM처럼 일반 무유도 폭탄에 유도 기능을 부여한 신형 정밀유도무기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은 이와 함께 6일 서부전선 장거리 포병부대의 타격훈련에 이어 8일 밤에는 동부전선 장걸 포병부대가 우리 군의 작전비행장 타격을 모의한 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