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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33분께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입가에는 붉은색 액체 흔적이 묻어 있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구급대원에게 "A씨가 캡사이신을 물로 착각해 마셨다"며 "이후 다시 물을 2잔 정도 마신 뒤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기저질환이 있는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캡사이신 섭취가 사망 원인인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며 병원 측은 기저질환에 의한 병사라는 소견을 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