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과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하 미션네트워크)는 최근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성명서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한교총과 미션네트워크는 "교육부가 며칠 전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이번 교육과정 개정의 필요성과 목표, 추진방향을 설명했지만 그 취지와 달리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서 개신교계가 가장 문제 삼는 건 '성 개념'이다. 생물학적 성에 기반한 '양성평등'을 50여 가지 제3의 성을 포함하는 '성평등'으로 바꾼 점을 우려했다. 이는 낙태를 재생산권이란 이름으로 정당화하고, 동성애자를 사회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개신교계는 지적했다.
이재훈 미션네트워크 이사장은 "이번 교육과정 개정이 특정 이념에 편향돼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왜곡된 성가치관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며 "편향된 교육이 향후 미칠 영향을 생각 할 때, 절대로 묵과할 수 없어 기독사학과 한국교회가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류영모 한교총 대표회장도 "지난 대통령 선거와 교육감 선거를 통해 지나치게 이념화 된 정치와 교육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민의가 확인됐음에도 이번 교육과정 개정은 여전히 특정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며 "왜곡된 내용의 전면 폐기와 연구진 교체를 엄중히 요청한다"고 했다.
시민단체들도 교회에 합세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등 602개 시민단체는 지난 14일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이들은 "다음세대에게 편향된 이념을 주입시키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중지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전국 네트워크를 창립해 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