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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는 강동구 고덕동 장애인거주시설 우성원 내에 한아름을 설치해 20일부터 10명 정원 규모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등록 장애인 38만 9717명 중 10.1%(3만 9417명)는 뇌병변 장애인이다. 뇌병변 장애인은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발생한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다. 이들은 경직 등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들의 주요 돌봄자는 어머니(49.9%), 아버지(13.9%)로 가족돌봄이 63.8%를 차지해 가족 돌봄에 크게 의존하는 상태다.
이에 시는 24시간 운영되는 한아름을 통해 치료와 입원, 경조사, 보호자 출장·휴식, 돌봄인력의 긴급 부재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뇌병변 장애인 돌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아름은 만6~65세 미만 중중뇌병변 장애인 중 긴급·수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1인당 1회 최대 15일 이내, 연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설 정원은 10명이며 남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자는 식사, 신변처리, 신체관리 등의 일상적인 돌봄지원과 더불어 전문 간호사 배치로 개인별 일일 건강점검, 처방된 약물관리와 투약지원, 욕창 관리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김상한 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 당사자에게 돌봄 지속 유지는 물론 가족들이 긴급상황 시 돌봄 부담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