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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2월까지 관내 행사와 단체활동을 모두 중단한 채 애도 기간을 가진다"며 "이 기간에는 모든 불요불급한 관내 행사와 단체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상업용건축물의 시설을 안전점검하고 겨울철에 대비한 화재예방시설도 완벽하게 점검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첫 보고 6분 만인 전날 밤 10시50분께 현장에 도착해 경찰과 함께 긴급 구조와 의료 지원에 나섰다.
구는 오후 11시 구청에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0시20분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했다. 오전 4시에는 서울시 요청에 따라 인명 피해 상황파악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설치했다.
한남동주민센터에는 구 직원 20여명을 파견해 실종자 전화접수에 나서는 한편 유가족 사고안내센터를 설치했다. 오전 3시에는 전 직원 절반, 오전 9시에는 전 직원 동원 명령을 발동했다.
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다음달 5일까지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사망자 유가족별 전담 공무원 배치, 피해자 치료·장례 비용, 구호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