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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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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0. 3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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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유가족 대상 의료·심리·장례지원에 총력 대응
이태원 참사 현장의 추모<YONHAP NO-2388>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현장 부근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과 편지가 놓여 있다. /연합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부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의료·심리·장례 지원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전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대응을 위해 '이태원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을 부본부장을 두고,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총괄대외협력반장으로,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을 장례지원반장으로 하는 6개의 팀으로 구성한다.

복지부는 사고수습본부 운영을 통해 △부상자 치료 집중 지원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 △유가족에 대한 장례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중상자의 경우 복지부 직원을 1대 1로 매칭해 가족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적시에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 경상자의 경우 병원별로 복지부 직원을 파견해 사고 환자들을 지원한다.

사망자의 경우 장례식장과 지방자치단체를 연계해 현장의 장례 수요를 파악하고, 장례식장에 복지부 직원을 파견해 장례 절차 관련 지자체 유가족 간 협의를 지원한다.

또 화장시설 운영시간을 연장하거나 예비화장로를 운영하는 등 장례 절차를 예약하고, 안치공간이 부족할 경우 국가재난대비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분산 안치한다.

아울러 중상자 1대 1 매칭 등 의료지원과 장례지원 등을 위해 71명의 복지부 직원을 병원과 장례식장 등에 파견해 밀착 지원한다.

나아가 유가족, 부상자·동행자, 목격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심리지원단을 설치하고, 정신건강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투입해 조기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안내 문자를 발송해 대면이나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지속하는 등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목격자와 일반시민 등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한다.

서울시 분향소 2곳에 심리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해 누구나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리지원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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