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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밤과 비교해 중상자는 3명 줄어 33명이 됐고 경상자가 20명 늘어 11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이 중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경찰은 지문 등으로 신원을 확인해 사망자 153명의 신원을 밝혀냈다. 주민등록이 안 된 17세 미만이나 외국인 등에 대해선 유전자 대조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명에 대해서도 확인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국적별로는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었다.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는 행안부가 이번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 예정이다. 브리핑에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련 기관 국장급도 참석한다.
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공공기관 조기 게양과 합동분향소 설치 등으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26명의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서도 재외공관과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