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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빈 살만 왕세자의 회동에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빈 살만 왕세자와 이 회장이 문화 행사 및 콘텐츠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이슬람 근본주의로 대중문화를 금기시 해온 사우디는 석유에 의존한 경제·사회 구조를 바꾸고자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사우디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영화관·콘서트장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앞서 올해 6월에는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사우디 문화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를 만났으며, 향후 10년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각종 콘텐츠를 공동 투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