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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소방청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김사림 소방사의 위패를 오는 30일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하고 합동위패봉안식을 진행한다.
김사림 소방사는 1950년 7월 3일, 6·25 전쟁 중 강원도 춘천에서 북한군의 남침에 대항해 경찰과 합동작전을 수행하던 중 순직했다고 전해졌다. 김사림 소방사의 유해는 흩어졌고, 그의 아내와 어린 4남매에게는 가장의 전사 소식만 전해졌다. 이에 소방청은 김사림 소방사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합동위패봉안식에 참석 후 유족과 함께 첫 참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위패봉안식은 서울현충원 주관으로 거행되며, 서울현충원장,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춘천소방서장, 김사림 소방사를 비롯해 군인, 독립유공자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의식절차는 현충관과 고인의 위패가 새겨져 있는 위패봉안관에서 헌화와 분향, 순직 소방인에 대한 경례,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사림 소방사의 차남 김희수(84)씨는 "지금이라도 소방관으로서 아버지의 이름과 희생을 기억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어머니와 함께 현충원에 모실 수 있게 돼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선배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국가가 끝까지 기억하는 추모문화를 조성하고 순직소방관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나 알려지지 않은 '선배 소방관 묘역 찾기'를 통해 2명의 전사 소방관을 찾았다. 소방청은 지난 7월 김사림 소방사의 유가족들과 연락이 닿았고 오는 30일 국립서울현충원에 김사림 소방사의 위패를 봉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