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한강 역사문화전시관'·2층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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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년 한강의 대표 문화공간인 '뚝섬 자벌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벌레를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자벌레는 청담대교 아래 자리 잡은 시설로 전체면적이 2476㎡에 달한다. 시는 이 공간을 층별로 구분해 콘텐츠를 구성하되, 한강이라는 통일된 주제로 자벌레만의 고유성을 확보하고, 전체 공간이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화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층에는 '한강역사문화전시관(가칭)'을 조성한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자벌레 1층으로 연결되는 약 130m 길이의 통로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민다. 진입 통로에는 한강의 역사·사람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을 연출하고, 실내에는 한강의 역사·문화·생태 등 주제별 콘텐츠를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아카이브, 휴식공간 등도 들어선다.
2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마련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계절·미세먼지·경제적 부담 없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해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공공 실내 놀이터다.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부모가 아이를 살필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3층은 '서울생각마루'의 콘셉트를 유지해 1·2층 이용자가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라운지)으로 조성한다. 서울생각마루에서 보유한 도서와 한강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개인 작업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방문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내년 상반기 층별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간 조성을 완료해 2024년 1월 재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장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공원 곳곳에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