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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총장, 새해 맞아 ‘참수부대’ 방문...“적에게 전율과 공포 심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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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1. 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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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여단 훈련계획을 보고받고 있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제공=육군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1일 새해를 맞아 일명 '참수작전 부대'로 불리우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특수임무여단을 방문, 특임여단 대원들에게 "'적'에게 전율과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훈련 또 훈련'에 전념해 달라"고 조언했다.

박 참모총장은 이날 '적지종심특수훈련'을 하고 있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특수임무여단을 방문해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한민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사용 의지를 피력하는 등 우리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임여단은 유사시 적진 후방 깊숙한 곳을 뜻하는 종심(縱深)으로 침투해 작전을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부대로 지난달 말부터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훈련하고 있다.

박 참모총장은 "특수임무여단은 유사시 적지 종심지역에 침투해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인 만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참모총장은 "여러분이 압도적 대응의 핵심 부대로서 '우리의 적'에게 전율과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훈련 또 훈련'에 전념해 달라"며 "혹한 속에서도 사기충천해 훈련하는 모습이 매우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의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북한 수뇌부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참수작전 부대'로 불리며 이달부터 적 요인 제거를 위한 신형 자폭드론을 본격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새해 첫날부터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SRBM은 4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지난달 30일 국방당국이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종합시험장에서 실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대응에 북한이 또다시 강수로 응수함에 따라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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