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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북핵 개발은 평화 파괴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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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1. 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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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방력 강화는 평화 지키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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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 도발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일 북한이 핵을 늘리며 남측에 강경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발언과 관련,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평화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고, 우리의 국방력 강화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합참의장과 각 군 작전사령관 등이 참여한 긴급 지휘관회의에 참석, "북한은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우리를 명백한 적이라고 언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 사용 및 선제공격 의지 등을 노골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은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우리를 명백한 적이라고 언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 사용 및 선제공격 의지 등을 노골화했다"며 "언제라도 제2의 소형 무인기 침투와 같은 성동격서식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북한이 직접적인 도발을 자행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특히 "일전불사를 각오한 응징만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며 "북한으로 하여금 도발 시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또 다른 도발을 감행할 엄두를 못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토대로 이제는 제대별 지휘역량과 작전수행 능력을 행동으로 입증함으로써 현장 작전종결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지시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조선 괴뢰들이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있다"며 "나라의 핵탄 보유량도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통신은 또 "신속 핵 반격을 기본으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계개발에 대한 새 과업도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기존 ICBM 화성-15형과 화성-17형 등을 보유한 북한이 새로운 체계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은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ICBM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단 의미로 볼 수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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