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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운행중단 시내버스업체 ‘경영개선안’ 수용불가...사업면허 취소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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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1. 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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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제 도입, 용역 결과 전면 수용 포함된 개선(안) 보완·제출 요구
가스 연료비 미납액 해결 촉구
시 요구사항 미수용시 사업면허 취소 등 법령 신중 검토
목포시내버스
전남 목포 시내버스가 운행을 멈춘채 주차되어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24일째 시내버스 미운행사태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목포시가 태원여객·유진운수가 제시한 경영개선(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태원여객·유진운수의 경영개선(안)과 시내버스 미운행 상황에 대한 방침을 밝혔다. 태원여객·유진운수는 지난해 11월 15일 서명한 합의서에 따라 지난해 12월 30일 경영개선(안)을 시에 제출했다.

태원여객·유진운수의 경영개선(안)은 300번 버스 노선폐지와 500번 버스의 감차, 2번 버스의 대형차종에서 중형차종으로 운행차종의 적정화, 대표이사 인건비 반납, 목포시 재무관리팀 파견요구 등을 내놨다.

개선안에는 목포시 재무관리팀 파견을 통해 태원여객·유진운수의 모든 수입과 지출 관장을 실시하고, 목포시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운영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시장은 경영개선(안)에 대해 "목포시 요구와 시민 여론, 목포시의회의 입장에 미흡해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일까지 △전문경영인제 도입 △노선반납·감차 등 용역 결과 전면 수용 등을 요구했다. 또 시가 재무관리단을 파견해 수입과 지출 등 재무분야의 회계를 총괄 관리해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12일 지속되고 있는 시내버스 미운행과 관련해서는 △대표이사의 대시민 입장문 등 발표 △담보제공 등 가스 연료비 채무 미납액 24억원 자체 해결을 통한 조기 정상 운행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시의 이와 같은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 관련법령에 의거해 사업면허 취소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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