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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최태원 SK그룹 회장 “전시 잘돼 기쁘다…경기 변동에도 미래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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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01. 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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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CES2023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LVCC SK그룹 부스에 최태원 회장이 방문하고 있다./사진=이지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CES2023 전시관에 등장했다. 최 회장은 수행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전시장 참관이 어려웠으나, 전시 기획부터 맡은 만큼 시간을 내 SK 부스를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6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3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문했다. 최 회장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내 꾸린 SK부스를 간략히 돌아보며 전시 제품들을 상세히 살폈다. 최 회장은 전시된 배터리와 수소 충전기 모델을 둘러보며 구동은 잘 되는지 묻고, 상용화 계획 등을 물었다. 기기도 직접 착용해봤다.

올해 처음 CES2023에 참석한 최 회장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을 이유로 다른 기업들과의 미팅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추가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아 다시 참석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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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SK부스를 돌아보고 SK가 전시한 제로글라스를 들어보고 있다. /SK그룹
최 회장은 이날 부스를 돌아보고 기자들과 만나 "건강은 괜찮고, 어제 여러 업체들과 줌(Zoom) 미팅을 좀 했다"며 "처음와서 보니 역시 소문대로 규모가 상당히 크고 여러 회사의 많은 새로운 기술과 콘셉트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스 구성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최 회장은 "콘셉트는 어느 정도 잡아두고, 앞으로 어떤 형태의 모습으로 탄소 감축을 해가는 게 기술적으로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상당히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 주제"라며 "이걸 잘 풀어서 할 수 있도록 또 이렇게 여러 가지 전시를 잘 해준 것에 대해서 상당히 기쁘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서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저희가 적극 대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망에 대해 최 회장은 "경기 전망은 어떻게 될지 계속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은 전망이나 예측보다는 대응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돌아가는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 플래닝을 할 거고, 여러가지 준비 태세를 잘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경기 변동과 상관없이 앞으로 우리가 예정된 미래라고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를 꾸준히 해 나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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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SK그룹의 푸드트럭을 방문했다. /이지선 기자
부스 투어를 마친 최 회장은 SK그룹이 마련한 푸드트럭을 찾아 준비된 음식을 시식했다. SK푸드트럭을 통해 대체 단백질을 활용한 유제품 크림치즈와 아이스크림, 우유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대체유로 만든 크림치즈를 시식하며 가격을 묻고, 일반 크림치즈에 비해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도 상세히 물었다. 그러면서 "얘기 안하면 일반 크림치즈인지 대체단백질인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또 대체유를 활용한 빙수를 시식하고, 아이스크림도 맛봤다. '민트초코'맛 아이스크림을 시식한 최 회장은 "우리나라에 수입 안하냐"고 물었다. 푸드트럭 관계자가 "매일유업과 협약을 맺었지만 인허가에 1년 반 정도 소요될 것이다"라고 답하자 "그렇게 오래 걸리나"라고 되물었다.

인허가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최 회장은 "회사 상황은 어떠냐"고 물었고, "작년부터 매출이 오르기 시작해 투자 이후 밸류에이션도 2배 이상 올랐다"고 답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는지 묻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전시장을 떠났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최 회장은 삼성 옥외 광고 등을 유심히 들여다 보기도 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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