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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소녀 리버스’, 가상세계서 만나는 K팝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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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3. 01. 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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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더 샌드박스와 손잡고 가상 세계로 세계관 확장 예정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의 30명 걸그룹 멤버가 버추얼 캐릭터로 변신해 퍼포먼스 펼쳐
보이즈 플래닛
'보이즈 플래닛'/제공=플래닛
'보이즈 플래닛' '소녀 리버스'가 이색적인 서바이벌과 가상세계를 통해 새로운 K팝 그룹의 탄생을 알린다.

'보이즈 플래닛'은 지난해 방송된 '걸스 플래닛999:소녀대전'의 남자 버전으로 오는 2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공개 모집 당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천 명이 지원했으며 국내외 229개 매니지먼트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DMC 문화공원에서 매력 발표회를 열고 95명의 출연자들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새로운 지원자들도 있었으나 아이돌로 활동했던 지원자들도 있었다. 펜타곤 멤버 후이를 비롯해 김준현, 티오원 탈퇴 후 재데뷔를 시작하는 제롬, 웅기 등이 함께 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한국 연습생들의 K그룹과 글로벌 연습생들의 G그룹으로 나눠 경연을 진행한다. '이 두 그룹의 세계가 충돌하는 순간 하나의 세계가 탄생한다'는 세계관을 만들었다.

이 세계관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손잡고 더 강화될 것이다. CJ ENM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CJ ENM의 콘텐츠를 가상 세계로 확장해 사용자들의 직접 체험을 유도해 세계관을 넓혀 나간다고 알린 바 있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인기 IP를 가상 공간으로 확장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체험을 제공해 더 샌드박스에서 CJ ENM만의 차별화된 K-콘텐츠 메타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시작이 '보이즈 플래닛'이다. 가상세계로 이동해 본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들을 비롯해 다양한 세계관을 선보이고, 출연자 아바타가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다.

소녀리버스
'소녀리버스'/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고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가 지난 2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첫 공개 됐다.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 '더블유'(W)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가상의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는 가상현실(VR), 모션 캡처 기술 등을 적용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멤버들은 재능과 끼를 숨김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2일 공개 후 현실 세계 걸그룹 '소녀X'에 대한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해당 영상은 3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녀X'는 평균 활동 기간이 5~7년으로 3, 4세대 걸그룹이 주축이 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상세계는 팬들과 스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 공간에서 직접 아이돌을 직접 선택하고 응원할 수 있다는 점은 신선하다. 뿐만 아니라 '보이즈 플래닛'처럼 본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출연진들의 모습을 가상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또 해외 팬들의 유입도 쉽다는 장점이 있어 별도의 홍보 프로모션이 없어도 전 세계에 K팝 아이돌은 물론 K콘텐츠를 알릴 수 있다.

'소녀 리버스' 제작진은 "무한한 상상력과 가능성이 열린 가상 세계 아이돌 서바이벌을 통해, K팝과 K팝 콘텐츠가 가진 무한한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VR 세계 속에서도 성장하고 변화하는 캐릭터들의 여정을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것, 버추얼 캐릭터로도 숨길 수 없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들의 실력과 매력을 확인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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