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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해결 막바지 한일협력위 회의...양국관계 필요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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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1. 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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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모든 분야 필요로 하는 가깝고 중요한 이웃"
기시다 "한일관계 온전한 관계로 되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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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정부 간 협의가 끝을 향해 달리는 가운데 양국 정·재계 인사들이 서울에서 회의를 갖고 양국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한·일 및 일·한협력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56회 합동총회를 열어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3년 만에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국과 일본은 안보,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필요로 하는 가장 가깝고 중요한 이웃"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두 나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연대를 지속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기시다 총리는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의 일치 했으며,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부연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국교 정상화 이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현안을 해결해 한·일 관계를 온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야마구치 츠요시 중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오늘날 국제 정세에서 한일, 한미일간 협력 강화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박진 외교부 장관과 때로는 대면으로, 때로는 전화로 매달 연락을 취하며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한일 외교당국 간에 긴밀한 의사소통을 계속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정부의 강제 징용 해법 제안 이후 양국 정상이 한일 관계 개선을 연일 강조하고 있어 일본 정부 역시 제3자 변제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는 대화가 통한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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