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693건→2022년 3018건
"금리인상·전세사기 우려에 월세 선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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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형빌라 월세 거래 4만3917건 중 월세가 100만원이 넘는 거래는 6,9%인 3018건이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반면 지난해 서울 소형빌라 전세 거래는 6만7541건으로 전년(7만2747건) 대비 7.2% 줄었다.
월세 100만원이 넘는 서울 소형빌라 거래량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000건을 밑돌았다. 그러나 △2020년 1027건 △2021년 1693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3000건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월세 100만원이 넘는 소형빌라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791건)였다. 이어 송파구 458건, 서초구 390건, 마포구 166건, 광진구 156건, 중랑구 135건, 강동구 97건, 용산구 92건, 동작구 88건, 강서구 87건 등 순이었다.
월세가 가장 비쌌던 소형빌라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우리엘' 전용면적 27.95㎡(4층)로 지난해 4월 보증금 800만원, 월세 450만원에 월세 계약이 이뤄졌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범신칼릭스빌 3차' 45.31㎡(5층)도 작년 2월 보증금 390만원, 월세 390만원에 계약됐으며, 서초구 '서초동 아크리움 2차' 52.74㎡(3층)도 지난해 12월 보증금 4000만원, 월세 350만원에 거래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사기로 목돈이 있어도 월세에 사는 것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한데다 전세자금대출 이자가 높아져 고액 월세 소형빌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