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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 평양순안서 장거리 추정 1발 동해상 발사”...ICBM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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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2. 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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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11월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한달만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이달 말부터 있을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것으로 추측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장거리 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은 이날 오후 5시 22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정점고도, 최고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북한 미사일도발은 다음달에 있을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꾀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북한은 전날(17일) 북한 외무성 담화를 통해 이달 말부터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실행할 경우 위협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는 지난달 1일 오전 2시 50분경 북한이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후 1달 만이다.

한편 한미는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오는 22일부터 미국 워싱턴 D.C. 소재 펜타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한 훈련이다. 3월에는 한국에서 실기동 훈련 중심의 연합훈련이 예정돼 있다. 북한은 이러한 계획을 자신들에 대한 침략준비로 가정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력도발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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