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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석호정은 조선 인조(1630년경) 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활터로 조선시대 왕과 관료들이 활을 쏘던 곳이 황학정이라면 석호정은 민간인이 활을 쏘던 곳이다. 석호정은 타 활터와 달리 회원제가 아닌 서울시 직영으로 운영해 입회비 없이도 누구나 예약을 통해 활을 배우고 쏠 수 있다.
석호정은 과거엔 장충단공원 인근 남소영터에 자리했으나 1970년 현 위치(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 8분)로 옮겨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활쏘기'는 바른 자세와 바른 정신을 단련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로 활쏘기를 통해 척추를 세우고 가슴은 좌우로 확장되어 몸의 균형을 바르게 잡아준다. 또 활시위를 당길 때 팔과 척추의 힘을 바르게 써서 근력 강화는 물론 집중력 향상과 체력증진에 큰 효과가 있다.
석호정 전통 활쏘기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30m 사대에서 2개월(1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은 △화목반 △수금반 △토요일반 등 3개 반이 개설돼 각 10명이 정원이다. 교육비는 1인 8만원이다.
지난해 열린 입문자 교육은 총 141회 운영해 956명이 참여했다. 석호정 전통 활쏘기 입문자 교육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4월 교육과정은 21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재호 중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석호정의 전통 활쏘기는 남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남산에서 특별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