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청약 1순위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초역세권'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매력
청약 결과 따라 분양시장 향방 가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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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에 들어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다음달 6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84㎡형 1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40가구 △59㎡C 9가구 △84㎡A 32가구 △84㎡B 35가구 △84㎡C 35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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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등포 지역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았다. 최근 3년 간 영등포 일대에서 일반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156가구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작년 2월 선보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특별공급 제외 57가구에 1만138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평동 한 공인중개사는 "영등포 일대는 워낙 좋은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일자리도 풍부해 주택 수요가 넘쳐나는 곳"이라며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경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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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된다는 것도 청약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 4개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이전보다 대폭 완화된 청약 기준을 적용받는다.
이 단지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주택법이 개정되면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고, 시행령 개정 시 전매 제한은 1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아울러 전 평형이 전용 85㎡ 이하 면적으로 이뤄진 만큼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를 적용받는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우수한 입지와 가격 경쟁력, 청약 규제 완화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로 1순위 청약에서 꽤 높은 경쟁률로 조기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각에선 청약률은 높더라도 계약률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시장 침체로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단기간에 '완판'(100% 분양 계약)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