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용 절감, 입소대기 해소 등 현장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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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신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0개 공동체, 83개 어린이집이 다음 달부터 전 자치구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3~10일 진행된 공개모집에 108개 공동체, 454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지난해(3.21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로써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2021~2022년 선정돼 운영 중인 40개 공동체, 162개 어린이집에 더해 총 60개 공동체, 245개 어린이집으로 확대된다. 시는 2025년까지 100개 공동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지난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차량 물품·교재 공유, 교구 공동구매, 행사공동 개최 등을 통해 참여 어린이집이 1억47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굳이 멀리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어린이집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어린이집 간 효율적 운영으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이용률은 2021년 7월 3.7%에서 지난해 12월 3.9%로 증가했다. 가정어린이집 현원도 703명에서 773명으로 10% 늘었다.
시는 올해 장애아어린이집과 다문화어린집의 참여(신규 20개 공동체 중 8개)를 통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공동체 내 거점형 야간연장(15개), 0세전담반 시행(4개), 석식지원 시행 예전인 어린이집을 참여시켜 공동체 내 원아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선정된 공동체별 공동 프로그램 운영비 500만원과 어린이집별 환경개선비 70만원을 지원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운영비용 절감, 입소공유, 양질의 보육프로그램 공동실행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보육현장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며 "어린이집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보육의 품질이 향상되고,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전국 대표 신 보육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