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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명품 주거단지 탈바꿈 속도…청량리, 이문·휘경 일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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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2.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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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초고층 주상복합 잇달아 입주
이문·휘경 뉴타운 약 1만5000 가구 조성 예정
대규모 주거타운이 들어서는 서울 동대문구
대규모 주거타운이 들어서는 서울 동대문구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눈 여겨봐야할 곳은 동대문구다. 청량리에 초고층 주상복합이 입주를 시작하고, 이문·휘경 뉴타운에선 브랜드 대단지 약 1만5000가구가 공급을 앞뒀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량리에서는 주상복합 4개 단지가 잇단 집들이에 나선다. '청량리 해링턴 플레이스'가 최근 입주에 들어갔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순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이들 단지는 모두 40층 이상으로 지어졌다다.

특히 청량리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C노선(예정)이 모두 추진 중이며, 동시에 복합환승센터 구축도 앞둬 강북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다.

청량리 일대 공인중개사무소는 "GTX는 완공까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미 상징성 높은 초고층 단지들이 다 지어져 지역 가치가 상승할 것은 확실시된다"며 "동시에 미주아파트, 청량리 7구역 등 일대 정비사업이 더 추진되고 있어 정주 여건은 꾸준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량리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이문·휘경뉴타운에도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이문·휘경 뉴타운은 1호선 회기역~외대앞역~신이문역 일대 주택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약 1만5000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휘경1구역(휘경해모로 프레스티지)과 2구역(휘경SK뷰)이 입주를 마쳤고, 다음달에는 휘경3구역에서 GS건설 시공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80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이어 이문동에서 이문1구역(삼성물산), 이문3구역(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이문4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개발 8부 능선을 넘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국내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나서고, 뉴타운을 조성하면서 인프라도 개선된다"며 "회기역에서 청량리역까지는 1개 정거장 거리여서 청량리 일대 개발로 인한 수혜 역시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동대문구 홍릉 일대에 '홍릉 바이오 허브 밸리'도 조성될 예정이다. 홍릉 일대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간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이 육성 중인 곳이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함께 홍릉 연구개발(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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