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헌신한 참전용사 후손 장교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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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3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 79기 졸업·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한 생도 가운데 여군은 35명, 외국군 수탁생은 7명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임관식에서 최고 성적으로 졸업을 한 장우형(23) 소위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장 소위는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에 충성하는 마음가짐으로 위국헌신, 책임완수, 상호존중을 실천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국무총리상은 정지원(22), 국방부장관상 이상신(23), 합참의장상 김현일(22), 연합사령관상 김유진(22), 육군참모총장상은 김해인(23)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외에도 독립유공자 후손, 6·25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용사 후손, 3대째 또는 2대째 군인 등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한 신임 장교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재천(23) 소위는 독립을 위해 항일투쟁에 앞장 선 이세영(외가 5대조부)의 후손으로, 할아버지(예비역대령)와 아버지(예비역대령)에 이어 3대째 육사 졸업생이 됐다.
원상영(23) 소위의 할아버지 원규진(94) 참전용사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 보국훈장, 월남명예훈장 등 다수의 훈장을 받은 호국영웅이다.
한편 이날 이 장관은 축사에서 "신입장교 여러분들은 존중과 경청의 자세를 갖춘 소통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면서 "자랑스러운 육군사관학교 79기 신임장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