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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담은 세계 건강도시 파트너십 시장회의에 런던시장의 초청을 받은 오 시장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의 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운영위원이자 C40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오 시장에게 서울시가 탄소 중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오 시장은 "서울에 새로 신축되는 건물에 제로에너지 빌딩을 전부 의무화하기로 했고 기존 건물의 경우에는 에너지 시스템을 바꿔서 최대한 탄소 중립 건물을 늘리는데 투자를 시작했는데 그 액수가 상당히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탄소 배출 감축 정책과 관련해 굉장히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지만 목표 기간 내 달성할 수 있을지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두 시장은 런던과 서울의 오래된 건물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칸 런던시장은 "런던의 경우 건물들이 대부분 오래됐다는 게 큰 문제"라며 "런던도 건물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도전과제들이 많다"고 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도 주로 주거 부문에서 탄소 문제가 발생한다"며 "전임 시장이 주로 태양광에 투자를 했는데, 저 같은 경우엔 지열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칸 런던시장은 서울시가 세계 도시 최초로 출범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메타버스 서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칸 런던시장은 "런던도 스마트도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최근 읽었다"며 "런던의 디지털 정책담당 책임자가 서울시의 담당팀에 연락을 취해서 서울시에 하는 일(메타버스 플랫폼)들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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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런던시장은 "런던은 팬데믹 이후 5일 근무 중 3일(화·수·목요일)만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지 않는 이유는 팬데믹 이후 고용시장이 굉장한 인력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며 "팬데믹을 기회로 친환경도시로 회복을 고민하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5배 이상 증축했고, 도로는 줄이고 보행로는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