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시장이 3년간 문 잠그고 영업 못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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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유럽 출장 중이던 이달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세빛섬을) 완성하고 수십만명이 이용했던 상황에서 후임 시장이 철학을 달리해 3년간 문을 잠궜다"며 "민간사업이라는 게 투자를 했으면 일정 기간 투자한 자본을 회수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의무가 있는 건데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문을 닫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세빛섬이 오픈할 당시) 시민 여러분들이 무료로 옥상에 올라가서 경치를 즐길 수 있는지, 심지어 음료수 사먹는 거조차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동선까지 제가 다 확인했다"면서 "그런데 후임 시장이 3년 동안 문을 잠그고 영업을 못하게 하는 바람에 서울시가 굉장히 미안해졌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어 "제가 다시 돌아와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선을 다시 살리라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었다"며 "서울시가 약속을 안 지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