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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서울도서관 일반자료실1에서 서울런을 활용해 대학 입시와 취업에 성공한 학생 등 9명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고 개선할 점 등을 파악했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인터넷 사교육업체 강의를 수강하고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 도입됐다. 메가스터디, 에듀윌, 대성마이맥, 이투스, 엠베스트, 해커스 등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지난해 서울런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한 학생 626명 중 362명이 대학에 합격해 74%가 진학에 성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대학생 봉사활동 연계, 서울런 멘토 선택 등을 비롯해 멘토링 시스템화, 교재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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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능 준비하면서 서울런 이용을 잘 했지만, 교재 없이 인터넷 강의를 듣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교재를 갖고 있다는 전제 하에 수업을 진행하더라. 서울시에서 교재비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내년에는 교재비 지원이 더 될 것"이라며 "교재 없이 어떻게 수업을 듣겠나. 여러분들의 경험이 바탕이 돼서 조금씩 조금씩 더 풍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런을 통해 꿈을 이룬 멘토가 나오면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나보다 앞서 먼저 경험했던 사람들의 크고 작은 성공담을 읽으면서 동기부여가 됐던 기억이 있다. 여러분들의 경험담도 아껴두지 마시고 공유해주시면 많은 사람들에게 길이 되고 빛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