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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와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 머티리얼즈(GS건설), 중국 CNGR 등 현재까지 총 4조 이상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전기 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미국 IRA 전기 차 보조금 세부규칙 발표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기업의 국내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전국 유일의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생태계(원료, 리사이클링-전구체 생산-양극 재생산)가 구축돼 있는 장점이 포항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포스코홀딩스㈜는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고, 영일만일반 산단에 2025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 산단에 2조 원 이상을 투자해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양극 재 생산능력을 65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에서 생산되는 양극 재 15만 톤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며 향후 2030년까지 연간 100만 톤의 양극 재 생산을 달성해 글로벌 수요의 16% 이상을 충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르는 후방산업인 원료, 전구체 생산 규모까지 합산하면 200만 톤 이상으로 포항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한동대, 에코프로와 함께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도와 함께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장과 연구인력 양성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투자와 인재양성 전략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난 2월부터 지역의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원소 재부터 양극 재 소재 리사이클링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포항의 산업 경제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이 세계적 이차전지산업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