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전면해제' 지난해 9월 지하철 이용객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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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1~2022년 약 6400억건의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월별 대중교통 일평균 이용건수를 보면,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가 발표됐던 5월(16%)과 9월(22%)에는 평균보다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일상회복에 따라 오전 10시~오후 5시 대중교통 이용 증가폭이 평균 12%로, 출·퇴근시간대(평균 7%)보다 높았다. 특히 오후 4시는 전년 대비 일평균 이용건수가 약 7만5000건(14%) 증가하면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지난해 서울버스 총 이용건수는 약 15억건으로 전년 대비 약 1억3000건(9%)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건수는 427만건으로 전년 대비 37만건(9%) 올랐다. 마스크 의무 착용 전면 해제 발표가 있던 지난해 9월(18%)에도 평균보다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올빼미버스 이용도 활발해지며 심야 이동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야시간대(오후 11시~새벽 3시) 서울버스 이용건수는 2021년 7만8000건에서 지난해 11만7000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지하철 총 이용건수는 약 19건으로 전년 대비 2억건(12%)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건수는 515만건으로 전년 대비 54만건 높았으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전면 해제 발표가 있던 9월에는 평균보다 26%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심야시간대의 지하철 이용건수는 영업시간제한 등의 규제 해제와 막차시간 연장실시로 2021년 2만9000건에서 지난해 6만7000건으로 약 2.3배 증가했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등 시민들의 일상이 정상화되는 만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 분석을 통해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