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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주시에 따르면 '마음의 평화, 지혜의 등불'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신라 시대에 시작된 연등회의 맥을 잇고 불기 2567(202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경주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한다.
축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대부분 비 대면으로 진행돼 축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연등 문화축제는 예전의 명성과 위엄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 첫날 3일은 불교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제등행렬, 회향식이 진행된다.
특히 형산강 둔치 개막식 무대에서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로로 이어지는 3.1㎞ 구간의 제등행렬은 섬세하게 꾸며진 장엄 등을 앞세워 연등을 손에 든 시민들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장관을 연출한다.
또 5일까지는 형산강 둔치 고수부지에 장엄 등 20여점이 전시돼 강변을 은은하고 신비로운 연등 불빛으로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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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4일에서 5일 양일 간 △첨성대 별 던지기 △용 비늘 칠하기 △물감 물총 쏘기 △단청 색칠하기 △연등사진 공모전과 숏 폼 영상 공모전(온라인) 등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외에도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금장 교에서 장군 교 일대를 축제의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거리연등을 전시한다.
금장 대를 중심으로 동국대와 병원 등을 배경으로 형산강 '연등 숲'을 조성해 역대 급 야경을 연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