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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일대 ‘생태탐방원’ 조성 선정...생태자원 체험시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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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5.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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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생활관·자연놀이터 등 생태자원 체험시설
월출산 사진
전남 영암군 월출산 전경. /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가 생태탐방원으로 조성된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국립공원공단이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사업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지로 영암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영암군의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유치는 전남에서는 구례군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현재 전국에는 북한산·지리산·한려해상 등 8개의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이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생태탐방원 건축기획용역 등을 거쳐, 2026년까지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 인근에 교육관·생활관·자연놀이터 등 생태자원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해당 시설들이 완공되면 생태탐방원은 월출산국립공원의 생태를 바탕으로 교육과 관광 등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생태복지서비스를 하게 된다.

군은 생태탐방원 유치를 '대한민국 생태관광 일번지'로 도약할 계기로 반기고 있다.

군은 이번 유치를 위해 △넓은 서호뜰과 영산강 등을 거느린 경관조망성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성 △왕인박사유적지·도갑사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수도권 2시간, 광주·전남권 1시간 이내 접근성 △10분 거리 내 생활인프라 집적성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를 위해 환경부와 국회, 국립공원공단을 수차례 방문하며 당위성을 호소해왔다. 월출산 활용방안 세미나를 열고, 월출산국립공원과 전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 유치 분위기 조성에도 공을 들여 왔다.

군민들은 1988년 6월 11일 월출산국립공원 지정 이후로 실로 오랜만에 영암에 의미 있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반기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과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는 월출산국립공원 확정 이후 35년 만의 쾌거"라며 "군민의 노력, 절대우위의 자연, 유구한 역사, 찬란한 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태관광 일번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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