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환경, 신생아 관리, 부인과 진료 등 통합서비스
|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임신·출산의 정보 부족, 의료기관 접근의 어려움, 종사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을 해소하고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21년 11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3층에 시설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휠체어 이동, 회전공간이 확보된 진료·분만·수술실 등 시설과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흉부 X-ray(침대타입), 전동침대 등 여성장애인 맞춤형 장비 15종, 29대를 갖췄다. 시는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인건비와 사업비로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의료진료실, 분만실, 병동에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진료 전 과정에서 24시간 공백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태아센터와 희귀 유전질환 센터를 운영해 태아에게 유전될 수 있는 장애, 선천성 기형을 포함한 태아 이상 질환이 의심될 경우 다학제적 진료가 이뤄진다. 장애 유형에 따라 정형외과, 내과, 외과 등 연계 진료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대목동병원과 성애병원을 추가 지정해 장애친화 산부인과 3곳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여성장애인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다중 구조 차별 속에서 일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많아 전문기관에서 의료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안전하게 진료받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