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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105.9…13개월 만에 ‘긍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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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6. 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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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발표…전국 83.2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도 13개월 만 기준선 하회
6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
6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제공 = 주택산업연구원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선을 넘어서며 긍정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5월(94.9)보다 11포인트 오른 105.9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100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5월(105.0) 이후 13개월 만이다.

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가 분양 예정이거나 분양 중인 단지 여건을 판단하는 지표로, 지수가 100을 웃돌면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주산연은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 서울 일부 지역 집값이 상승 전환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하고 있어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전국 기준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이달 평균 5.5포인트 올라 83.2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3포인트 오른 91.4, 지방 광역시는 2.2포인트 오른 81.4, 기타 지방 지역은 9.2포인트 오른 81.5를 나타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달보다 3.1포인트 상승한 103.1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100선을 넘었다.

자재값, 인건비, 금융비 등이 연이어 오른데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에 따라 정부 규제발 공사비 상승 압력이 가중돼 분양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주산연의 진단이다.

반면 미분양 물량 전망은 지난달보다 7.5포인트 떨어진 98.5로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선을 밑돌았다.

주산연은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과 기준금리 동결로 인해 소폭 회복한 주택 매수심리 등이 미분양 증가 속도를 완화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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