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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집중호우 대비 ‘극한 강우 대비 대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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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6. 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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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9일 대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극한 강우 대비 대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올해 여름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를 동반하는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상이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9일 대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해병대, 한국전력 포항지사, KT포항지사 등 유관 기관과 시 관련 부서, 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우량 110mm의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종합 대처훈련을 실시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상황을 실전처럼 설정해 △태풍 발생 및 피해 상황 브리핑 △상황판단 회의 개최 △사전 대비와 초동 대응 △복구자원 지원 △주민대피명령 발동에 따른 대피 훈련 △피해 수습 및 복구 추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남·북구청과 읍면 동장, 재난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재난에 대비한 단계별 대처와 주민대피 방법을 공유하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능력을 높였다.

기존 훈련과는 달리 실제 피해 상황을 정밀하게 가정하고, 상황별 현장에서 대처해야 할 세부적 실행사항을 시간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읍면동별로 상황에 맞춰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모든 읍면동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 재난 사전 대비, 주민대피, 대응복구 등의 과정에 대한 자체 훈련을실시해 지역별 대응능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관 기관과 민간 안전단체들도 이번 훈련을 통해 축적된 대처역량을 상호 공유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에도 유기적으로 협력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부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훈련과 점검을 지속 적으로 실시하고, 선제적인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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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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