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인천·평택 공공분양 물량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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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6~7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3만4764가구(기분양 포함)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4045가구, 지방 2만719가구 등이다.
이는 건설사들이 분양 시장 변화를 감지하고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 물량을 공급하려는 것에 기인한다. 실제 올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14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하반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그 중에서도 1월 경남 창원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3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1순위 청약에선 1만개 이상의 통장이 몰렸다. 또 5월에는 충북 청주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센트럴'의 1순위 청약에 3만4800여명이 접수하기도 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만큼 건설사들의 주택 인허가 및 착공 물량이 줄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2~3년 뒤 주택 공급부족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월별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주택 인허가·착공 물량은 각각 12만3371가구, 6만730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 43.2% 급감한 수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인 상황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줄어 주택 공급난이 예상된다"며 "부동산 실수요자라면 새 아파트 분양 단지를 눈 여겨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런 가운데 6~7월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에 대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 다수의 분양 물량이 예정됐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7구역에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 39~84㎡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이문1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전용면적 52~114㎡ 30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SK에코플랜트도 다음달 용답동 일대에 '청계 SK 뷰'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3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물량도 눈에 띈다. 제일건설은 오는 15일 평택 가재지구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블록'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 84~103㎡ 총 11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 내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방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물량이 다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제주 연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연동애비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69·84㎡, 총 204가구로 조성된다.
또 다음달에는 충북 청주 일대에 지어지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공급한다. 전용 99~127㎡ 644가구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225실로 구성된다.
충남 물량도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2일 충남 아산탕정지구 일대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분양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로 지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