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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그늘이 있어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까이에 실내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이 하루 종일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시설이 잘 갖춰진 워터파크도 좋지만 사람들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과 비싼 입장료 등을 생각하면 곡수 원 분수대는 대기 줄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물놀이장이다.
아이들이 곡수원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이젠 어른들 차례다.
경주타워 앞 왕경 숲에 설치된 해먹(그물침대)에 누워 숲에서 느끼는 한가로운 여유를 즐겨보자. 솔솔 부는 청량한 바람에 초여름 더위는 싹 사라질 것이다.
엑스포 공원 정문과 경주타워 사이에 조성된 왕경 숲은 '신라.숲.문화'를 주제로 △육부 촌을 형상화한 '육부 림' △서라벌 계림을 재현한 '왕경 림' △포석정 모양의 춤추는 분수대 '곡수 원' △동궁과 월지의 연못을 본뜬 계림지 등이 테마별로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소나무, 회화나무, 수양버들, 팽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 향토수종 수 천여 그루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왕경숲에 설치된 해먹은 20여 개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먹에 누우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랜드마크인 경주타워가 한 눈에 들어온다.
푸른 녹음 아래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쉬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때이른 여름 더위를 잊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