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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600년 읍성의 얼 되찾다’...태안읍성 동안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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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23. 06.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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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성 동안문 개문식 열고 동문성곽 및 동문 문루 복원 마무리 알려,
태안군, ‘600년 읍성의 얼 되찾다’...태안읍성 동안문 개방
태안읍성 동안문 개문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태안군
지난 600년간 이어져 온 태안읍성의 얼을 되찾기 위한 태안군의 노력이 마침내 값진 결실을 맺었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태안읍 목애당 앞에서 가세로 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성 동안문 개문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안읍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과 이애리 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와 태안읍성 동안문 중건문 낭독,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가세로 군수가 태안읍성 축성 600년을 맞아 6차례 북을 치는 '대북 타고'를 진행한 후 수문장과 함께 동안문을 활짝 열며 동문 문루 복원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동안문은 복원된 태안읍성 동문 문루(성문 위 누각)의 새로운 이름이다. 군은 동문 문루 복원 시 문헌 등에 명칭 관련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군민 공모를 통해 새 이름을 동안문으로 정했다.

이는 승전의 낭보를 알려주는 길조인 기러기를 의미하며 왜구의 침입을 막았던 태안읍성의 역사성을 상징한다.

태안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축조돼 주민 보호 및 군사적·행정적 기능을 담당해 왔으나, 동학농민혁명과 일제강점기 및 근현대시기를 거쳐 훼손되면서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 방치돼 왔다.

이에 군은 2020년 9월 태안읍성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안의 얼 회복을 위한 태안읍성 복원에 나서기로 하고 발굴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3월 복원공사에 돌입, 동문성곽(올해 3월) 및 동문 문루(올해 6월) 복원을 차례로 마무리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오늘 개문식을 통해 역사적인 동안문 복원의 마무리를 군민 여러분께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안문은 오늘부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개방하고 앞으로 남동성곽 및 문루 복원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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