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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통화긴축 불충분…연속 금리인상 가능성 배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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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6. 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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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아…경기침체 가능성도 존재"
USA-FED/POWELL <YONHAP NO-1887> (REUTERS)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로이터 연합
공격적 금리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쉽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향후 2연속 금리인상의 여지를 열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이토록 오래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며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내 2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던 파월 의장은 연준이 여전히 2번의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한 번 걸러 한 번씩 금리인상을 단행할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며 "연이은 회의에서 (금리를) 움직이는 방안을 고려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오는 7월과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연속 금리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신호를 준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까지는 아니지만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도 추가 통화긴축 필요성에 동감했다. 리가르드 총재는 현재 금리동결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7월 금리인상 입장을 유지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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