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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박 장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왕이 위원과 약 45분 간 회담을 진행했다.
한중 양측은 자리에서 "한·중·일 3국 간 협력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며 "3국 협력 협의체의 재활성화를 적극 노력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관리, 인적교류 확대,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해선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복귀하는 것은 한중간 공동이익"이라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왕 위원은 "북핵 문제 관련 각급에서 소통을 강화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은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더 진행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의 외교 수장이 대면 회담을 한 것은 약 1년여 만이다.
양측은 G20 한중정상회담 이후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지만,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사태 등이 겹치면서 몇 달 동안 고위급 교류를 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성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