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작황은 생육 후기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병해와 생리장해 발생 증가로 전반적인 작황이 평년 대비 부진하다.
벌마늘과 쪽마늘 등 저품위 마늘의 출하량이 높고 전년보다 상품 비율이 감소해 마늘 가격이 전년대비 40% 하락하는 등 마늘 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마늘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수급 안정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1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 가격하락에 따른 경북도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19일에는 저품위 마늘 출하정지 실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은 주산지협의체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 승인으로 시행되며 마늘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전과 사전 면적 조절·출하조절 등을 통해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올해 영천시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는 88억 원으로 1085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계약물량은 1만3519톤으로 전국 가입물량 4만4416톤의 33%를 차지해 가입 농가와 사업 량으로 전국 1위에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벌 마늘 크기가 4cm 이상이고, 원형 유지 70% 이상인 마늘을 각 지역농협에서 1kg당 2500원(자부담 포함)에 매입해 피 마늘은 8월 말까지 격리시킨다"고 밝혔다.
또, 채소가격안정제 미 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경북도 저 품위 마늘 시장격리 추진계획에 따라 저 품위 벌 마늘을 1kg당 1200원에 수매해 전량 폐기할 계획으로,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농가는 지역농협, 미 가입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7일까지 방문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마늘 생산비는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마늘 가격은 전년 대비 40% 하락 했다."며, "저 품위 마늘을 시장격리 시켜 마늘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