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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경복궁 별빛야행' 프로그램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 참가자는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과거 왕과 왕비가 받았다는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시락 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음악 공연을 볼 수 있다. 식사 후에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곳곳을 둘러본다.
보물을 모아 놓은 곳이라는 뜻의 집옥재에서는 왕이 앉았던 의자에 직접 앉아보거나 대한제국 시절의 국새인 '제고지보'를 찍어볼 수 있다. 1895년 10월 일본군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이 벌어졌던 건청궁 일대를 둘러보며 고종과 경복궁 북측 권역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별빛야행 관람객에게만 허락된 취향교를 지나 만나는 향원정의 야경은 프로그램의 백미다.
이번 행사는 예매권 추첨 방식을 새로 도입한다. 2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권을 응모한 뒤, 당첨되면 관람을 원하는 최종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매하는 방식이다. 예매권 응모는 한 계정(ID)당 한 번 응모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