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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2023] BMW, 노이어 클라쎄·5시리즈 PHE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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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09. 04. 13:27

비전 노이어 클라쎄, 전기화·디지털화·순환성 관련 혁신 기술 결과물
BMW 뉴 5 시리즈 PHEV, 출력·효율성·순수전기 주행거리 향상
뉴 MINI 패밀리, 전 세계 최초 공개
콘셉트 카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 카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 BMW그룹
BMW그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전기화·디지털화·순환성에 관한 첨단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BMW그룹은 이번 IAA 모빌리티 2023에서 BMW·MINI·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최신 전기화 모델과 미래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구상 등에 관한 그룹의 비전과 강점을 소개한다. 특히 개인 이동수단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BMW의 개발 전문성을 담은 최신 콘셉트 카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비전 노이어 클라쎄, 전기화·디지털화·순환성 관련 혁신 기술 결과물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전기화·디지털화·순환성에서 일구어 낸 혁신 기술을 BMW 특유의 방식으로 결합한 결과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디자인·조작성·효율성·지속가능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순환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던 'BMW i 비전 서큘러'와 디지털화 분야에서 뛰어난 개발 역량을 선보인 'BMW i 비전 디'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보한 차량이다.

디자인·사용자 경험·파워트레인·배터리 기술 등에서 많은 향상을 이뤄낸 BMW그룹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이 콘셉트 모델은 IAA 모빌리티 2023이 열리는 동안 서밋과 오픈 스페이스 두 곳에 모두 전시된다.
BMW 뉴 5시리즈
BMW 뉴 5시리즈 / BMW그룹
BMW 뉴 5 시리즈 PHEV, 출력·효율성·순수전기 주행거리 향상

BMW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뿐 아니라 전기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가지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탑재한 두 모델은 내년 봄 BMW 뉴 5시리즈 세단 라인업에 추가될 계획이다. 새로운 모듈형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장치가 적용된 직렬 6기통·4기통 가솔린 엔진과 BMW 최신 eDrive 기술이 접목된다.

BMW 뉴 550e xDrive 세단과 뉴 530e 세단의 PHEV 모델은 각각 489마력과 29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유럽 인증 기준으로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BMW 뉴 550e xDrive가 최대 90㎞, 뉴 530e가 최대 101㎞다. 19.4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충전 능력이 7.4kW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배 증가한 덕분에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3시간만에 배터리를 가득 충전할 수 있다.

뉴 MINI 패밀리, 전 세계 최초 공개

이 밖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는 뮌헨 도심 전시장에 마련된 오픈 스페이스에서 MINI 패밀리를 선보인다. 뉴 MINI 쿠퍼 3-도어는 순수전기 모델로 브랜드의 디자인 정통성을 이어받았으며 도심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순수전기 뉴 MINI 컨트리맨은 사륜구동의 장점을 바탕으로 비포장도로에서도 훌륭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뉴 MINI 패밀리는 필수적 요소에만 집중해 현대적이면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동화된 고-카트 필링과 사용자를 위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은 브랜드의 DNA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아울러 프리미엄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MINI 에이스맨이 내년 4월 공개될 예정이다.

뉴 MINI 패밀리
뉴 MINI 패밀리 / BMW그룹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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