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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CEO “키아프와 경쟁 아닌 보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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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9. 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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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서울 디렉터 "서울서 야외 조각 프로그램 운영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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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이먼 폭스 프리즈 CEO(왼쪽)와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키아프와 프리즈의 파트너십은 '장기적인 결혼'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아트페어는 서로 보완적이어야 하며 경쟁 관계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6일 시작된 국제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의 주최사 프리즈의 사이먼 폭스 최고경영자(CEO)는 7일 오후 코엑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키아프에 대해 "현재 균형을 잘 맞춰나가고 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협력하는 관계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폭스 CEO는 올해 프리즈 서울의 판매 실적에 대해 "아직 행사 이틀째인 데다 판매 실적을 공유하지 않은 갤러리들도 있어 전반적인 경향을 말할 수 없다"면서도 "한국 근현대미술 시장 규모가 크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보다 눈에 띄는 고가 작품이 없다는 평가에는 "갤러리마다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시장에 어울리는 작품을 가지고 나온다"며 "수천개의 작품이 와 있고 가격 부분에서 보자면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프리즈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프리즈 런던처럼 서울에서도 야외에서 조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야외 조각 프로그램에 대해 한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논의 초반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야외로 나가 조각 작품을 공유할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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