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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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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9.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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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성 개선·관광객 고려·약자 배려 디자인
05_개선노선도1
개선 노선도 /서울시
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바뀐다.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모두가 읽기 쉬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개선 노선도)'을 13일 발표했다.

개선 노선도는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인 8선형을 적용했다. 원형 형태의 2호선 순환선을 중심을 두고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을 적용해 이용자가 읽기 쉽고 효율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반역과 동일한 형태의 태극 문양으로 사용되고 있는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 방식으로 바꿨다. 이용자가 목적지를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환승 되는 노선의 색상을 나열하고 연결 고리 형식으로 적용했다.

색약자·시각약자·고령인들도 보기 쉽도록 노선의 색상과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경로와 중요도에 따라 노선(메인전철·경전철·도시철도·간선철도)의 색상과 종류를 분류하고 1~9호선의 메인전철을 중심으로 밝기와 선명도, 패턴을 적용해 선의 표현을 세분화했다.

외국인을 고려한 표기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역번호만 표기됐던 노선도에서 역번호와 노선을 함께 표기해 찾기 쉽도록 변경했다.

개선 노선도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공청회'에서 공개된다. 최종 디자인은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 발표 예정이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새롭게 발표한 노선도는 시각약자와 외국인 모두를 배려한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고 글로벌 톱5 도시로의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브랜드화해 다양한 홍보와 연계·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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