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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착취 OUT”…서울시, 내년부터 AI로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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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9. 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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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대책 2.0' 추진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체계 마련에 집중
AI 기술 도입·시민 대상 캠페인·성착취 방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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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2.0' 추진과제 /서울시
서울시는 성매매 추방주간(19~25일)을 맞아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대책 2.0'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집중감시로 성매매 광고 및 성착취 유인행위 차단 △교사·상담사·양육자 등 조력인의 성착취 인식 제고 △아동·청소년의 피해 예방 및 대응력 강화 △성착취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 등이다.

우선 온라인 성매매 광고·성착취 콘텐츠에 대한 선제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내년 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불법·유해 정보 자동 수집·분석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그간 수작업에 의존했던 증거 채집을 자동화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다량의 불법·유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성매매·성착취 콘텐츠 등에서 자주 발견되는 패턴 등을 AI에 학습시켜 정확도순으로 불법·유해 게시물을 분류·추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크롤링(crawling) 기술로 추출한 단서(업소, 서버주소, 업소·운영자 연락처 등)를 분석해 경찰 등에 신고·고발 조치함으로써 실질적인 관련자 처벌로 이어지도록 한다. 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에는 전문인력 2명을 배치해 성착취 유인 빈도가 높은 우울 커뮤니티, 게임, 중고 거래 사이트 등으로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업과 시민 참여도 활성화한다. 시는 온라인 사업자, 서울경찰청·교육청, 아동·청소년 기관 등과 안전망 역할을 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성보호-넷(Net)'을 구축한다. 학교·경찰·청소년기관 등 피해 아동·청소년이 발견되면 '서울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센터'에 의뢰해 전문 상담을 지원하고, 필요시 분야별 전문기관으로 연계·지원한다.

AI 시스템을 통해 검출한 성착취 유인패턴과 검색어를 아동·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SNS와 포털 사이트에 제공하고, 사업자는 관련 검색어 검색 불능 조치와 범죄행위임을 알리는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아동·청소년을 근거리에서 살필 수 있는 대상의 대응능력 향사을 위해 시교육청, 서울경찰청, 아동·청소년 관련 부서에 직접 강사를 파견하고 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내년에는 기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과 연계해 초·중·고 아동·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청소년 성착취 문제는 조기 개입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디지털 공간에 대한 집중 감시와 함께 시민 모두가 아동·청소년 성착취는 범죄라는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식개선 캠페인을 병행해 '성착취로부터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서울'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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