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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8~22일 유엔총회 참석…30개국 정상회담·북러 경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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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9. 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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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선포 메시지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 선포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는 18~22일 미국을 방문해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로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각국 설득 및 북·러간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경고와 우려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셋째 날인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조연설을 통해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활동 계획과 의지도 설명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비상임이사국 지위를 얻어 2024년부터 2년간 활동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에 돌입해 최대 30개국 정상들과 릴레이 회담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엑스포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를 각국 설득을 위한 최대 승부처로 판단한 걸로 파악된다.

북러 군사 교류 확대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북·러 군사 교류에 대해 윤 대통령의 적절한 분석과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동맹, 우방국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개별 조치, 다자간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은 오전 세션 18번째로 배정돼 현지시간 오후 2시(한국 21일 새벽 3시)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는 '신뢰회복과 글로벌연대 재촉진'이다.

김 차장은 "작년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발표한 뉴욕 구상이 1주년을 맞이했다"며 "새로운 디지털 규범 질서의 기본 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의 발표 계획을 알리고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구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19일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에 이어 저녁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다. 21일에는 뉴욕대에서 개최되는 디지털비전포럼에 참석한다.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를 열고 지난 13일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열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군사협력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든 이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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