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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11월 28일)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유럽 국가들의 표심 잡기 고삐를 바짝 당긴다는 목표다.
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프랑스, 덴마크, 크로아티아, 그리스를 방문한다.
총리실은 "한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방산·원자력·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주요 유럽 국가들과의 인적교류를 확대하며, 우리 동포 및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우선 개최지 선정까지 딱 50일을 앞둔 9일 파리 가브리엘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전국민적 유치 의지와 개최지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10일과 11일에는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덴마크를 공식 방문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총리회담을 개최한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녹색·경제·방산·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크로아티아와 그리스를 공식 방문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의 크로아티아 방문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 정상급 방문이다.
한 총리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 회담 등을 통해 투자 협력, 방산, 항만·물류, 과학기술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리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와는 해운·조선업에 기반한 양국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녹색전환·경제협력·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