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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 즐겨요”…서초구,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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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0. 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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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리풀봄꽃여행 현장사진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가을을 맞이해 지역 내 역사·문화·자연을 체험하는 도보여행 코스를 운영한다.

구는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가가 함께하는 '2023년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은 전문가들이 동행해 코스별 숨겨진 역사와 문화 등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행사는 현재까지 총 132회 3096명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는 가을 단풍을 주제로 2개 코스를 선보인다. 도보여행 코스는 △등산코스를 포함한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 △자연 속 단풍을 즐기는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다. 코스별 거리는 약 2.3㎞~2.7㎞이며, 약 90분 동안 걷는다.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청권사(효령대군 묘)를 시작으로 서리풀공원 전망대, 몽마르뜨 공원, 누에다리의 중간 경사로들을 넘나들며 도심 속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또 숲 해설과 문화해설로 조선시대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출발해 매헌시민의숲, 양재오솔숲도서관, 여의천까지 이어지며,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코스는 오솔길을 따라 근대사 역사와 수변공원의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배우며 자연 속 가을 소풍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아트 티켓이 증정된다. 도보 코스에 참여할 시 코스별 다른 디자인의 아트티켓을 증정하며, 2개 코스를 모두 참여해 티켓을 합치면 단풍으로 물들여진 무장애길 풍경을 완성할 수 있다.

신청은 회차별 선착순 15명으로 제한한다. 신청방법은 전화 예약, 서초구청 홈페이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으로 전문해설사와 단풍 가득한 서초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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