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2023 문경사과축제 14일 개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12010005253

글자크기

닫기

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3. 10. 12. 09:48

29일까지 16일간 문경새재에서 열려
문경사과축제』
문경사과축제 포스터/문경시
경북 문경시 대표 가을 축제인 2023 문경사과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펼쳐진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18번째를 맞이한 문경사과축제는 화려한 단풍 가득한 10월의 문경새재에서 문경사과의 달콤한 맛과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 또 문경사과 온라인 판매장과 축제 현장을 생중계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운영해 축제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축제 내용으로는 △문경사과 판매장 운영 △문경사과 전시 홍보관 운영 △사과 따기 체험 △애플데이 행사 △문경사과 나눔 행사 △문경사과 모자 만들기 △문경사과 인생네컷 △사과 럭키박스 △사과 껍질 길게 깎기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인기가수 이찬원, 정동원, 영기, 한강 등 유명 가수 축하 공연과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래자랑, 각종 도전 프로그램 등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한 크고 작은 이벤트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첫날 개막식에는 농촌진흥청장이 감홍사과의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기술 보급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감홍사과는 1981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돼 1993년부터 보급됐으나 재배 방법이 워낙 까다로워 타지역에선 외면받았고 오직 문경에서만 재배 성공해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 감홍 주산지인 문경에 오셔서 달콤한 문경 감홍사과를 맛보시고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