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제2의 이태원 참사 막는다…서울시, 지능형 인파감지 시스템 구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12010005351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0. 12. 14:5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폐쇄회로(CC)TV로 인파밀집 위험징후 감지·알림
재난안전상황실 강화, 매뉴얼 체계 혁신 등 재난대응력↑
1. 인파감지 CCTV 가동 화면 (송파구)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가동화면 /송파구
서울시가 제2의 이태원 참사 피해를 막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이용한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핼러윈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 기간을 앞두고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추진전략'의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추진전략의 핵심은 폐쇄회로(CC)TV 밀집도 분석을 토대로 지능형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이다. 재난관리 취약점을 해소하고 실질적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71곳에 지능형 피플 카운팅 시스템을 도입한다. 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인파감지 CCTV에 분석 소프트웨어를 연결, 인파밀집이 감지되면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시·소방·경찰에게 상황을 전파·공유한다.

시는 재난 대응 효율화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의 기능과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팀 단위는 과단위로 격상하고 상황관리 인력을 기존 11명에서 20명으로 약 2배 늘렸다. 또 119상황실과 서울시 재난상황실을 쌍둥이처럼 100% 씽크로하는 시스템연계를 진행했다.

인력 전문성도 높였다. 실전경험이 풍부한 소방전문 인력을 시 상황실에 배치해 신속한 초동대응과 상황판단해 수행하도록 조직과 인력을 개선했다. 재난유형별로 관리되는 매뉴얼도 한권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상업시설 인파 밀집지역 내 위반건축물의 적발·조치도 이뤄졌다.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인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자치구별로 인파 밀집지역 내 위반건축물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신촌역, 홍대입구 등 75개 구역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건축·무단 적치물 위반행위 2611건을 적발하고 조치했다.

이 밖에도 시는 돌아오는 핼러윈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와 각 구 합동으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사전·당일 현장 시·구 연합 점검을 실시하며 행사 전 인파밀집을 가정한 실전훈련을 실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시는 밀집 예상 지역 마다 일방통행, 현장안전관리 요원 배치, 과도한 인파 밀집 시 탄력적인 지하철 무정차 시행·차도 통제를 통한 보행로 추가확보 등을 신속하게 진행한다. 유관기관 현장 합동상황실 운영·유사시를 대비한 구급차 배치 등 응급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 지능형 재난안전시스템은 시를 중심으로 구·소방·경찰 경험과 전문성을 총동원해 구축했다"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 핼러윈에는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무엇보다 안전관리를 최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