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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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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승인 : 2023. 10. 14. 16:36

이란·이라크·이집트·요르단 등 곳곳서 대규모 시위
미국,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관계 개선 중재 난관 전망
구호 외치는 팔레스타인 지지집회 참석자<YONHAP NO-3863>
국내 거주하는 팔레스타인들과 아랍계 외국인들이 13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인근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로 지상군 투입 예정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동 모든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 등은 이날 이라크, 이란, 레바논 등 중동 도시 곳곳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며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슬람교의 주일인 이날 기도를 마친 이슬람교도들이 거리로 나와 집회를 열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타흐리르 광장에는 수만 명이 모여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웠다. 하마스를 지원해 온 이란에서도 군중들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며 시위했다.

이란 국영 언론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군중들에게 "팔레스타인 문제는 가자를 파괴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팔레스타인을 보호하는 것을 우리의 의무라고 여기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세계는 여러분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동맹국인 요르단에서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벌어졌다.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도 집회를 열었다.

시위가 금지된 국가인 이집트에서도 카이로 알 아즈하르 모스크에서 시위가 진행됐다. 바레인, 카타르, 튀니지에서도 군중들이 시위했다.

팔레스타인의 독립 문제는 중동 아랍권 국가들에 민감한 사안이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사우디 등 아랍 국가들 관계 개선에 노력해왔지만 이번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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